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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 막혔을 때 집에서 뚫는 방법 변기 막혔을 때 집에서 응급조치

얼마전에 하수구가 막혀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업체를 불러서 뚫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제가 아닌 다른 분들에게는 유용할 수 있을 듯 한 정보라서 함께 포스팅 합니다. 하수구때문에 물이 차올라서 짜증만 났기 때문에....-_-;; 사진은 따로 찍지는 못했습니다...;;


여튼!! 하수구나 변기가 막혔을때.. 참 막막하더라구요.. 이런 일이 거의 없었던지라... 그래서 저 역시 폭풍 검색질(?)에 구글링에..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은 몽땅구리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있더라구요.


크게 세 가지 정도로 요약이 되었습니다.


1. 뚫어뻥이나 가정용 하수구 뚫는 장비를 사용한다.



하수구 막혔을 때 집에서 뚫는 방법 변기 막혔을 때 집에서 응급조치



이건 집에 장비가 없고.. 한밤중에 물이 차오른지라.. 뚫어뻥을 살 곳도 없어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뚫어뻥도 군대에 있을 때 사용해보고는 근 10년간 사용해 본 적이 없는지라... 또 그거 산다고 해서 앞으로 쓸 일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구요..


그래서 과감하게 Pass!!


뭐.. 필요하신 분이라면 구입을 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으실껍니다;;


2. 액체용 뚫어뻥을 사오거나 제조(?)해서 시도한다.



하수구 막혔을 때 집에서 뚫는 방법 변기 막혔을 때 집에서 응급조치



일단 제가 한 조치는 이겁니다. 액체용 뚫어뻥을 사오거나 제조하는 거지요.


사오는 것은.. 한밤중에 일어난 일인지라.. 파는 곳도 없었고 해서.. 집에서 임시로나마 제조를 시작했습니다. 역시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더군요;;;


제조 과정입니다.


1) 일단 커피포트에 가득 물을 끓입니다. 약 2리터 정도지요.

2) 베이킹소다를 꺼냅니다. 다행히도 아이를 키우는 집인지라.. 청소를 위해 구비를 해 둔 것이 있었습니다.

3) 주방에서 식초를 가지고 옵니다.

4)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1:1의 비율로 하수구에 투하합니다. 이 때 베이킹소다와 식초가 만나면 거품이 좀 납니다. 1:1의 비율은 종이컵으로 맞췄습니다. 베이킹 소다 종이컵 1컵, 식초 종이컵 1컵입니다.

5) 10~20분 후쯤 끓인 물을 천천히 하수구로 투하합니다. 이 과정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런 과정을 거쳐서인지.. 약간은 물이 빠지더군요. 이걸로 몇 차례 더했습니다. 원래는 물이 차있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해야 하는데 물이 욕실을 채워놓은지라.. 부우면 농도가 약해져서 제 역할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으로 끝내지 않고 여러번 진행했습니다.-_-;;


하수구가 막히는 이유는 여러가지 찌꺼기들 때문이라고 합니다. 찌꺼기들이 조금씩 쌓이다가 결국 굳게 만드는 거지요. 베이킹 소다와 식초는 굳은 찌꺼기들 중에서 녹일 수 있는 것들을 녹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이 마지막 라스트 펀치를 날린다고 생각하시면 쉽다네요. 다만, 이 경우 머리카락 같이 녹지 않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라고 합니다.


참고로 액체용 뚫어뻥을 사용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뜨거운 물을 부어주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당장 부어주는 것이 아니라, 액체를 투하하고 나서 10~20분 후쯤 뜨거운 물을 부어주어야 합니다.


환기는 꼭 하세요. 식초 냄새도 냄새거니와... 청소가 되는 도중에 좋지 않은 냄새가 올라옵니다.


 


3. 업체를 부른다.




하수구 막혔을 때 집에서 뚫는 방법 변기 막혔을 때 집에서 응급조치



결국 궁극적인 해결책은 이거였습니다. 업체를 불러서 전문적인 장비로 뚫어버리는 거지요.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 액체용 뚫어뻥은 일시적인 효과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생활 습관이라는게 한꺼번에 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금방 다시 막힐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막았던 부분들을 확실하게 빼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가장 확실한 방법이 업체를 부르는 거지요. 한참동안 고생한 것을.. 금방도 해결하더군요...;;;


참고 1. 화장실 변기가 막혔을 때 임시 조치법




하수구 막혔을 때 집에서 뚫는 방법 변기 막혔을 때 집에서 응급조치



하수구를 뚫는 방법을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화장실 변기가 막혔을 때 뚫어뻥도 없다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꽤 편하고 유용할 것 같아서 함께 올립니다.


1) 1.5리터 PT병을 준비합니다.

2) PT 병의 3/4 정도 되는 부분을을 칼이나 가위로 오려줍니다. 뚜껑 부분과 그 아래 부분을 약간만 오려내고 PT 병의 몸체만 남기는 겁니다. 

3) 이제 PT병의 몸체가 남았다면, 오려낸 부위는 오픈이 되어 있겠지요? 오픈된 부위를 뒤집어서 과감하게 변기의 물빠지는 곳으로 넣습니다.

4) 이러면 대부분 변기 물내려 가는 부분과 거의 비슷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이 상태로 PT병을 세게 눌러줍니다. 

5) 당연히 위에서 아래로 누르면 별 효과가 없습니다. 옆면을 찌그려 트리듯 눌러 주시면 PT병속의 공기가 변기 물빠지는 쪽으로 밀려 나가게 됩니다. 뚫어뻥의 역할을 해주는 거지요.

6) 이렇게 몇 차례 하고 나면 뚫어뻥 못지 않은 훌륭한 간이 뚫어뻥이 됩니다.


물론.. 제가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하수구가 막혔지 변기가 막힌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만, 응용을 해보긴 했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PT병을 준비하고, 욕실 하수구 뚜껑을 열고, 뒤집어서 PT병의 입구를 하수구에 넣은 뒤에.. 압축을 했습니다. 일종의 뚫어뻥 역할을 하지 않겠냐.. 라는 기대감으로...


이런.. 욕실의 하수구와 세탁실의 하수구는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물이 세탁실 쪽에서 퐁퐁퐁 올라오네요;;;;

세탁실을 막아놓고 한다고 해도.. 옆집 욕실도 밀봉(?)시켜 놓지 않는 이상...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만 체감했습니다...-_-;;


참고 2. 과탄산 수소는 씽크대 청소할때 써야 한다...



하수구 막혔을 때 집에서 뚫는 방법 변기 막혔을 때 집에서 응급조치



집에 청소용으로 베이킹 소다와 과탄산 수소, 구연산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청소용이니만큼.. 혹시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과산화 수소같이 시도를 해봤습니다. 아무런 효과가 없네요..


혹시나 해서 엄청난 검색질에 구글링 결과.. 과탄산수소는 청소할때 기가막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과탄산 수소로 씽크대를 청소하면 손쉽게 씽크대를 청소할 수 있더군요...


1) 커피포트에 물을 팔팔 끓입니다.

2) 씽크대 거름망을 빼냅니다. 그러면 물빠지는 곳이 보이지요. 물론 주위에 지저분한 상태인 것도 눈에 쉽게 들어옵니다. 아.. 우리집 씽크대 안족이 이렇게 지저분했구나.. 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3) 일단 물빠지는 곳을 물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막아둡니다. 대부분은 마개가 씽크대 주변 어딘가에 어슬렁 거리고 있습니다.

4) 물빠지는 곳을 막았으면 다시 거름망을 넣어둡니다.

5) 물이 끓으면 씽크대 옆으로 가지고 온 후에 씽크대 개수대 주변에 과탄산 수소를 뿌려줍니다. 많이 뿌릴 필요는 없다고 하는데.. 저는 넉넉하게 뿌렸습니다.

6) 이제 뜨거운 물을 씽크대로 투하합니다. 과탄산수소가 뜨거운물과 만나니 탄산을 내뿜습니다. 개수대를 막아놨으니 당연히 물은 빠지지 않고 거품이 엄청 차오르게 됩니다. 그냥 두세요...

7) 잠시 후에 거름망을 꺼내보시면, 깨끗해진 거름망과 만남을 성사시킬 수 있으실껍니다. 막아놓은 개수대를 열게 되면 당연히 깨끗해진 씽크대를 만나보실 수 있게 되시구요.


한 번으로 만족하지 못하신다면 몇 번을 더 하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환기는 꼭 시키시면서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하수구가 막힘으로써 이것 저것 여러가지를 알게 되었네요. 이래나 저래나 어차피 업체를 불러야 했던 것들.. 좋은 정보를 얻은 시간이었다.. 라고 생각하고 떨쳐 버리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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